어딘가 여행을 간다고 하자.
바로 생각나는 게 바로 맛집일 것이다.
대부분 휴식을 취하고 추억을 쌓으러 가는 게 목표일 거다.
요즘은 ‘먹방 여행’도 트렌디하다.
유명한 밥집에 들르는 것도 하나의 코스다.
그래서 먹방패키지라는 상품으로도 관광을 진행하는 여행사들도 있다.
그 정도로 음식은 사람에게 주는 행복감이 아주 크다.
기왕 놀러 가는 거면 늘 먹을 수 있는 것보다는 특별한 게 낫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 유명한 것을 즐기는 것이 좋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고르는 거다.
제주도 여행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을 것이다.
아마 대표적으로는 해산물이 있다.
해녀들이 많으며, 그들로부터 싱싱한 해산물들을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절로 유명해지게 된 것이다.
제주 딱새우부터 돌문어도 유명한 편이다.
또 갈치도 아주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그래서 해산물이 들어간 라면이나 중화요리 맛집이 많다.
또 제주도 여행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음식 하나가 있다.
흑돼지가 빠질 수 없다.
요즘은 모든 지역으로 공급이 되고 있다.
지금은 동네에서도 흑돼지 고깃집이 생겼다.
그래서 비교적 접하기 쉬운 음식이 됐다.
그래서 아마 낯설지 않을 거다.
그러나 실제로 원조에서 먹는 것은 확실히 다를 수밖에 없다.
똑같은 고기를 받아서 쓴다고 하더라도 원조는 다르다.
예전에는 흑돼지를 먹으러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았었다.
게다가 해산물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호불호가 나뉘기도 하고 비린내에 예민한 사람들은 거부감이 든다.
그러므로 호불호가 크지 않는 흑돼지가 더 인기가 좋은 것 같다.
또, 한 끼만 챙겨 먹는 게 아니므로 둘 다 맛보는 것도 괜찮다.
끼니마다 고기를 먹기엔 물릴 수 있으므로 흑돼지는 주로 저녁 식사다.
맛집을 찾아가는 게 아니더라도 바베큐를 해먹어도 맛있다.
본점과 체인점이 재료는 같다고 해도 인기는 항상 본점이 더 많다.
제주 흑돼지도 그런 원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흑돼지의 장점은 아무래도 식감이다.
일반 돼지고기와는 달리 두께는 두껍지만 쫄깃하고 부드럽다.
비계 부분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기름기와 잡내 때문에 꺼린다.
그러나 흑돼지는 비계 부분까지도 고소하다.
그래서 일부러 먹는 사람들이 많다.
고유의 쫄깃함 때문에 마니아층이 아주 많은 식재료다.
제주도인 특산물 흑돼지도 매력적이다.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제주 토종돼지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일반 도시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는다.
넓고 푸른 들판에서 자연 방목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식감이 더 쫄깃하고 담백하다.
아울러 육질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제주도 여행까지 간 김에 한라산 소주를 먹지 않을 수 없다.
술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한 잔씩은 걸쳐야 하는 술이다.
제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권하는 바다.
